Michela Lombardi - Small Day Tomorrow (2008/7/8)
우아하고, 섬세하다. 그리고 강하다. 이탈리아의 재즈싱어 Michela Lombardi의 보이스를 표현하기에
이 3가지 수식어가 어울릴지는 모르겠다. Stacey Kent와 같은 동시대의 가수들과 비슷한 컬러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재즈에 대한 깊은 애정때문인지 정제되고 약간은 빈티지한 보컬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2003년 데뷔앨범으로 오랜시간 국내에 발매되기를 기다려왔던 열망때문인지,
지난 7월에 수입된 이 앨범은
작년 발매했던 Swingaholic이 일본에서 인기를 얻으면서국내팬들이 그녀의 진가를 알아채기 시작한다.
(이미 2006년 Brussels Young Jazz Singers Competition에서준결승에 진출했던 이력이 때문이었던것일지는 모르지만...)
탁월한 곡 해석 능력과 현대적이며 청명한 보이스 컬러로
유러피안 여성 보컬을 선호했던 이라면
한번 쯤 꼭 들어봐야 될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