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non | Canon EOS 5D | Aperture Priority | Multi-Segment | 1/60sec | F2.8 | 0EV | 33mm | ISO-100 | No Flash | 2006:06:06 16:05:46
2006.05.20~2006.09.03
서울시립미술관
Pablo Picasso 천재화가 피카소는 1881년 스페인의 말라가(Malaga)에서 태어나 1973년 사망하기까지 20세기의 미술사조를 창조하고 이끌고 또 지배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예술가였다. 80년 동안의 작가로서의 삶을 살면서 무려 5만여 점에 이르는 엄청난 작품을 남긴 그는 20세기 미술의 독보적인 존재로 전 세계인에게 그의 이름을 각인시킨 세기의 예술가이다. 그러므로 20세기는 피카소로부터 시작되었으며 한 세기를 가로지르는 왕성한 작품 활동을 통해 20세기는 가히 피카소의 세기라고 지칭해도 과언이 아니다.
피카소는 청색과 장미시대를 거쳐 1907년 몽마르뜨의 화실 바쪼라브와르에서 작품<아비뇽의 처녀들>을 통해 입체주의라는 미술사 최대의 혁명을 탄생시켰다. 스스로 "보이는 것을 그리지 않고 알고 있는 것을 그린다"라고 말했듯이 그는 주관적인 시점에서 그림을 그렸고 사물의 외형보다는 진실에 초점을 맞춘 화가였다.
제2차 대전 이후 그는 극도로 다양한 스타일의 실험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개발에 일생을 바쳤다. 그의 다양한 실험성으로 인해 그의 작품을 시기별로 분리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지칠 줄 모르는 에너지와 탐구력은 피카소를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화가로 만들었다. <서울시립미술관 소개中>